기자회견 장면. 사진= -구)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 .
기자회견 장면. 사진= -구)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 .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수협의 도이치모터스 수백억 원 특혜 대출 의혹과 관련, 특검 수사 촉구 및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의 100억원대 손배소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진보당, 구)노량진수산시장 대책위가 함께 진행했다.

최영찬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의장은 "지난 5일 수협 측에 의해 ‘2023년 도이치모터스에 수백억 특혜 대출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어떤 담보도 지급 보증도 없이 도이치모터스에, 수협중앙회에서 수백억대 대출을 한 것은 특혜 대출의 소지가 있다. 그리고 당시는 수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직원들의 성 접대 의혹 수사도 함께 진행되던 상황이었다" 라고 주장했다내란 세력을 철저히 청산하기 위해서는 윤석열과 함께했던 공범들과 기관들을 상대로 법적 심판을 받게 하는 것이며, 수협도 그중 하나”라고 발언했다.

한편, 20231월 수협회장 선거 투표권을 쥔 조합장 5명에게 성 접대를 한 혐의로 노동진 수협회장을 해경에 수사 의뢰했지만, 노동진 수협회장은 무혐의 처리 받았다. 성매매를 알선받았던 수협 조합장 3명도 수협 간부 자리에 그대로 인 상태다. 이 밖에도 수협은 성 접대 의혹을 무혐의 처리했을 때 해양경찰청장이었던 인물이 올해 초 퇴임하자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려 까지해 의혹을 사고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도 수협중앙회는 과거 구 시장 철거 과정에서 생존권을 요구한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을 상대로 100억 원대의 손배소를 요구하고 있다특혜 대출 의혹이 있는 수협이 생존권을 지키고자 했던 상인들의 인간적인 삶을 박탈시키고 손배소의 굴레에 놓이게 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장면. 사진= 구)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
기자회견장면. 사진= 구)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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