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2일 화요일,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 및 산지에는 새벽시간대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권은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간헐적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내 경기 동부지역 10~60mm, 서울·인천·경기 서부 5~40mm, 강원 내륙·산지 10~60mm이며, 강원 동해안은 5mm 미만입니다.

충청권 대전·세종·충남(북부 서해안 제외)과 충북은 20~60mm 예상되며, 대전·세종·충남 일부 지역은 80mm 이상 내릴 수 있습니다. 

전라권 광주·전남·전북은 20~80mm가 예상되고, 경상권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은 5~60mm, 제주도는 10~40mm 내외, 많은 곳은 60mm 이상 예상됩니다.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형성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를 보이겠습니다. 또한 일부 남부 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열대야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기상 변화에 따른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민감군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