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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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청년 취업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수 탈출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경제적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잡코리아 콘텐츠 LAB이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 48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2.9%가 취업을 하기 위한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같은 조사 당시의 31.6%보다 10%포인트 넘게 늘어난 것이다.

이들 청년은 월평균 38만 원, 연간 455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4년 전 조사에서는 218만 원이었는데, 109%나 증가했다.

취업 사교육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전공 자격증 취득으로 64.9%(복수응답)를 차지했다.

토익·오픽 같은 영어 점수와 응시료’ 56.7% 비전공 분야 자격증 37% IT·컴퓨터 활용 전문지식 습득 32.7% 자기소개·면접 등 취업컨설팅 17.8% 등이었다.

한 취준생은 자격증과 영어 점수가 채용 때 우대 사항으로 적혀있는 경우가 많아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스펙을 확보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71.1%는 취업준비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73.8%는 구직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다.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작년 5월 이후 16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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