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교육 직접 주재, AI 시대의 윤리와 책임 있는 금융 리더십 제시

경쟁보다 신뢰, 효율보다 윤리적 실행을 중시하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전 계열사 CEO들과 함께 정보보호 교육에 참석해 AI 시대 금융의 새로운 리더십과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경쟁보다 신뢰, 효율보다 윤리적 실행을 중시하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전 계열사 CEO들과 함께 정보보호 교육에 참석해 AI 시대 금융의 새로운 리더십과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뉴스클레임]

속도의 경쟁이 치열한 시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의 답을 기술이 아닌 ‘신뢰’에서 찾는다. AI와 데이터 혁신이 일상이 된 지금, 그는 최고경영진까지 직접 나선 정보보호 행보로 금융의 새로운 리더십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은 ‘신뢰할 수 있는 AI·데이터 혁신을 위한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 전 계열사 CEO와 임직원이 참석해, 디지털 전환 속 보안 리스크에 대응하고 정보보호의 조직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는 최장혁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초청돼,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산업 전반의 리스크를 중심으로 발제했다. 그는 “정보의 흐름이 빨라질수록 기업은 윤리적 균형을 지켜야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데이터 관리체계의 실효적 강화를 주문했다. 교육 직후 진옥동 회장은 직접 사장단 회의를 주재해, 각 계열사의 보호체계 강화 방안과 실행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진옥동 회장은 평소에도 기술 중심의 효율보다 ‘윤리적 실행’을 중시해왔다. 지난 8월 열린 ‘AI·블록체인 포럼’에서는 “AI와 블록체인은 신뢰 확보의 핵심 기술이며, 개인과 기업의 재산을 보호하는 역량이 곧 미래 금융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철학은 신한금융이 추진 중인 ‘AX(AI eXecution)’ 프로젝트에도 반영돼 있다.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윤리적 관리와 투명한 알고리즘이라는 기준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1등보다 오래가는 신뢰’를 목표로 한다. 은행장 시절부터 강조해온 ‘실행 중심 리더십’을 내부통제 강화와 소비자 보호로 넓혔고, 현장 점검을 통해 직원들이 고객 접점에서 신뢰를 실질적으로 실천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한다.

진옥동 회장이 그리고 있는 금융의 미래는 속도 경쟁이 아닌 신뢰의 복원에 있다. AI 시대에도 사람 중심의 금융,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 투명한 관리 구조를 통해 금융의 본질을 ‘신뢰’로 되돌리려는 여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정보보호 교육은 진옥동 회장이 말하는 ‘신뢰의 금융’이 구호가 아니라 실행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리더십은 기술보다 사람을, 효율보다 윤리를 우선하며 새로운 금융의 문법을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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