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반등세 꺾이며 비트코인·이더리움 모두 변동성 가속
김치프리미엄 3%대 지속…국내외 시세 괴리에 경계감 확대

[뉴스클레임]
거침없는 변동성 폭풍 속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7일 오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이날 오후 2시 업비트 암호화폐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은 1억5208만원에 거래됐다. 하루 전보다 0.45% 올랐으나 단기 반등세는 오래가지 못해 이내 주춤한 흐름이 이어졌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10만1800달러 안팎에서 가격이 횡보하며, 미국 기준 금리와 각종 시황 위험이 교차하면서 복합적인 변동 양상을 드러냈다.
김치프리미엄은 3% 안팎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가운데, 시장 과열 조짐과 함께 투자심리 불안 역시 경계감으로 작용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499만2000원선을 기록했다. 전일보다 1.3% 약세였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332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글로벌 시황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이더리움 역시 단기 베어마켓 시그널에 휘둘리는 흐름이 이어졌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선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강해지며 투자자의 불안지수가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금리 정책, 미국 고용지표, 글로벌 시황 변화 등 일련의 변수들이 예측 불가능성을 한층 확대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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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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