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수출용 뉴 아르카나(XM3)에 OE 단독 공급…닛산 패스파인더에 '크루젠 HP71' 탑재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HS51가 탑재된 르노삼성 뉴 아르카나(국내명 XM3).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HS51가 탑재된 르노삼성 뉴 아르카나(국내명 XM3). 금호타이어 제공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Smart Mobility Partner)

글로벌 타이어 기업 금호타이어의 비전입니다.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기술과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이 모토대로 'SUV 불패 시대'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SUV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고객과 시장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타이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에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우선 금호타이어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 소형 SUV 'XM3'의 유럽 시장용 모델 뉴 아르카나(New ARKANA) 신차용 타이어 전 규격(215/60R17, 215/55R18)에 유럽 베스트셀러 엑스타(ECSTA) HS51을 단독 공급 중입니다.

르노삼성이 지난해 3월 국내에 먼저 선보였던 XM3는 출시 이후 선풍적 인기를 얻으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QM6와 함께 브랜드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토교통부 신차 안전도 평가 '2020 KNCAP'에서 최고안전등급인 1등급을 얻으며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고, 한국 '2021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두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습니다.

르노 뉴 아르카나에 전량 공급되는 엑스타 HS51은 금호타이어의 유럽 베스트셀러 제품입니다.

세계 주요 자동차 기업의 다양한 차량에 OE 공급을 통해 구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기술을 적용해 꾸준히 성능이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설계 단계부터 VPD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진행과 다양한 측정 장비를 통해 강성을 수치화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 최적의 사양을 도출했습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얼마 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진행한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올라 최우수 등급을 얻은 바 있습니다.

닛산의 대표 자동차 '패스파인더' 5세대 버전에도 OE(255/60R18 크루젠 HP71)를 공급합니다.

패스파인더는 1985년 생산을 시작한 전통의 중대형 SUV입니다.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 받으며 닛산 포트폴리오를 견인하고 있는 효자 모델입니다.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입니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습니다.

타이어 디자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사이드월(sidewall·타이어 옆면)에는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홀로그램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그만큼 고급스러운 외관과 세련된 표면 질감을 구현합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아웃도어 문화 확산으로 SUV 수요 열풍이 거세지면서 금호타이어의 SUV용 OE 타이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밖에 SUV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급부상하는 키워드인 전기차에 적합한 차별화된 타이어 기술 개발에도 금호타이어는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완성된 기아 최초의 전용전기차 'The Kia EV6(이하 EV6)’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습니다.

기아 EV6에는 금호타이어의 올시즌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규격 235/55R 19)이 공급됩니다.

모두 금호타이어의 K-Silent(흡음기술)이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입니다. 앞으로도 완성차의 빠른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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