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이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하는 현 시점에서, 필수 요소인 우수 인재 양성은 불가피하다는 게 금융사들의 입장입니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숭실대학교와 산학연계 교육과정 ‘Woori Digital Academy’(우리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 우리금융그룹과 숭실대학교가 체결한‘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일환입니다. 우리금융그룹과 숭실대는 디지털 신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전반에 걸쳐 맞춤형 커리큘럼을 준비해 왔습니다.
NH농협은행은 오는 9월 23일까지 혁신기업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Challenge+’ 6기를 모집합니다. 이번 ‘NH디지털Challenge+’ 6기는 선정될 시 ▲NH디지털혁신캠퍼스 內 업무공간 ▲역량강화 전문교육 ▲밋업데이(협업세미나) ▲1:1 멘토링/오피스아워 ▲데모데이/인베스터데이 ▲네트워킹 행사 등이 제공됩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도 디지털 부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력직 공개채용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때 공개채용 분야는 빅데이터, CRM, UI/UX, 플랫폼 기획/운영, 디지털마케팅, 증권 고객경험관리, 디지털 전략/기획, 제휴서비스 총 8개였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향상해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세상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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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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