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NFT 게임 도입 예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NFT 굿즈 개발 '사활'
NFT, 주식 등 파급력↑

[클레임게임=조현지기자] 최근 메타버스와 함께 NFT(대체불가능토큰)가 여러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업계는 물론 게임 업계까지 기업들이 NFT에 눈을 뜨고 있는 형국이다.
NF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고유하며 상호 교환할 수 없는 데이터 단위다. 사용은 사진,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유형의 디지털 파일에서 가능하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블록체인 및 NFT를 연결한 게임 개발에 돌입했다. 구체적인 발표는 2022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NC)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NFT 적용 게임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가 당시 NFT를 언급하자, 주가는 하루 새 약 30%가 급등해 78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유무형의 다양한 자산을 NFT와 연결해 거래소를 만들었다.
위메이드는 자사 불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서 모든 게임의 코인과 NFT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를 준비 중이다.
파급력을 지닌 NFT.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선 일찌감치 움직임을 보였다. 연예 기획사들은 팬들이 자신만의 앨범과 사진 등을 소장할 수 있게 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은 아티스트와 밀착성을 느낄 수 있다. NFT 굿즈는 복제 불가능하므로 한정판 굿즈를 소유하는 효과를 낸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NFT 게임에 대해선 계획 뿐 이지만, NFT 굿즈는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통해 유명 아이돌 ‘에이비식스’ 한정판 NFT 굿즈를 공개했다.
이로써 NFT 시장은 주식시장처럼 새로운 투자처가 될 가능성이 생기게 된 것이다. 당초 NFT 시장은 암호화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관심사여도, 대중에게는 관심 밖이었다.
앞으로 유명아이돌, 게임 등을 NFT에 접목하면서 게임 유저들과 아이돌 덕후들을 NFT 시장으로 끌어들인다면, 앞으로 NFT 시장은 충분히 유망있는 투자처로 탈바꿈할 수 있다.
NFT가 투자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른 아이템인 만큼, NFT 커뮤니티 등에서 NFT를 시작하고 싶다며 자문하는 사람도 늘었다.
직장인 윤세정(33, 서울 광진구)씨는 “현재 코인과 주식 둘 다 모두 정리했다. 많이 벌었지만 더 이상 불안해서 못하겠다”며 “NFT로 옮기려고 하는데 개념도 잘 모르겠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메타버스 열풍에 이어 산업에 NFT 열풍이 불고 있다. 관련 생태계가 활성화될 거라는 기대감은 주식의 상승으로 이어질 정도로 기업이나 개인 모두 NFT 시장에 관심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 게임사들은 NFT를 게임에 도입한다는 언급만으로도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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