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웃사랑성금 500억 기탁·中企 신기술 개발 300억 지원…"청년 희망 위해 최선다할 것"

삼성,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왼쪽) 삼성전자-중소기업벤처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 삼성 제공
삼성,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왼쪽) 삼성전자-중소기업벤처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 삼성 제공

# 1. 삼성이 코로나 팬데믹 2년째인 올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일 기탁했습니다. 참여 계열사는 지난해 13개사에서 올해 16개사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회사 기금 외에도 수만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성금에 포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입니다.

# 2. 삼성전자는 1일 경기 용인의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각각 150억원을 출연, 총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상생문화에 기반한 혁신 사례가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삼성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욱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10월 25일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밝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비전을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2019년 창립 50주년 메시지)이라는 철학에서 입니다.

이 부회장은 올 초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삼성은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하면서,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국가적 어려움에 처해있을때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기업이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청년' 화두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 9월 SSAFY 청년희망간담회에서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청년SW아카데미 △스마트스쿨 △드림클래스와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협력회사 등 중소기업과 함께 나누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신기술개발·인력양성·매출확대·스마트공장 지원 등 삼성이 쌓아온 혁신 기술도 사회와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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