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통해 ‘변화’ 강조…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제공

“모든 여정은 고객과 미래를 위한 길이었다. 그동안 강조해왔던 ‘과정의 정당성’과 ‘신의성실’을 기억하면서 2022년에는 차근차근 준비해온 ‘변화’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이 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1분기 임원, 본부장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한계를 뛰어넘는 Banking’을 주제로 지난해 성과를 돌아봤다.

진 은행장은 사이먼 시넥의 저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나오는 ‘골든서클’을 언급하면서 직원들에게 “열의와 성취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소통의 방법으로 왓(WHAT)은 실천의 결과물, 하우(HOW)는 실천방법, 와이(WHY)는 미션, 일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땡겨요’를 예로 들며 “플랫폼을 통해 가맹점, 소비자, 라이더 모두 이익을 얻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고객의 와이(WHY)다”며 “고객의 와이에서 시작해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프로토콜 경제 생태계로 ‘땡겨요’를 구축한 것처럼 앞으로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와이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 은행장은 은행에게 ‘와이’는 ‘고객’과 ‘미래’라면서 애자일조직, 뉴플랫폼, 채널전략 등 2022년 사업도 고객과 미래를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창업 40주년을 맞이해 신한은행의 리더들은 신영복 선생의 문구 ‘처음처럼’을 기억해야 한다”며 “훗날 오늘의 각오를 되돌아 봤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워크숍 #신한은행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