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건설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여가활동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전망됩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울산 북구 산하동 소재에 위치한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사업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KD개발 김안식 대표이사·호텔롯데 롯데리조트 고원석 대표이사·송철호 울산시장·울산시 이동권 북구청장·이채익 국회의원·울산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습니다.

기공식은 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는 총 사업비 4600억원으로 북구 산하동 산 246-10번지 일원  약 10만9000㎡ 부지에 연면적 약 21만3900㎡, 지하 5층~지상 43층, 11개동 규모로 생활형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가든스파형 워터파크·컨벤션센터·실내 잠수풀·근린생활시설·글램핑장(야영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700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에는 바람개비를 모티브로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단지 최고 높이인 43층에 스카이라운지와 인피니티 풀이 계획돼 있습니다. 

리조트가 완공되면 생산유발 효과 855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386억원, 약 6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번 리조트 조성 사업은 울산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완공되면 영남권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2022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