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암모니아 공급망 및 활용 산업 협력 지원 나서..MOU 체결

"아람코와의 업무협약(MOU)를 통해 양국의 수소 산업 협력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H2KOREA는 아람코와 한국의 주요 수소 기업들과 함께 적극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문재도 H2KOREA 회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사우디 아람코(이하 아람코)와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수소 에너지 공급망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H2KOREA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현대차, SK, 포스코, 두산, 한화, 효성, 롯데, GS에너지, E1, 가스공사와 수소 관련 중소기업 등 총 128개 기관이 회원사로 있습니다.
지난 1월 18일 체결된 MOU를 통해 H2KOREA는 아람코와의 수소 사업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나섭니다.
두 기관은 한국의 수소 활용 및 인프라 건설 기술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의 잠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협력 모델을 발굴키로 했습니다.
아울러 시너지를 최대화 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수소 공급망 타당성 조사와 파일럿 프로젝트 등에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특히 H2KOREA와 아람코는 수소 및 암모니아의 생산, 저장, 운송, 보급, 활용에 이르는 양국 간 수소 밸류체인 구축과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굴해나갈 계획입니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과 원유와 플랜트 건설 등의 분야에 있어 오랜 에너지 협력 국가로 이번 MOU는 양국의 미래 에너지 전환시대를 대비하는데 함께 협력할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