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3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28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5131명명, 해외유입은 155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9780명 ▲서울 6873명 ▲인천 236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967명 ▲부산 1916명 ▲경북 1684명 ▲경남 1664명 ▲충남 1467명 ▲전북 1269명 ▲광주 1205명 ▲전남 1129명 ▲대전 968명 ▲충북 884명 ▲강원 738명 ▲울산 592명 ▲제주 368명 ▲세종 26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886명이다.
이날부터 백화점, 학원 등의 방역패스 제외 시설에도 강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
학원의 경우 ‘면적 2㎡당 1명’이라는 입장 인원 제한이 다시 시행된다. 다만 모든 좌석에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한 칸 띄어 앉기’를 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학원·독서실의 띄어 앉기 등 밀집도 제한은 오는 25일까지 3주간 계도기간이 운영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방역수칙도 강화된다. 3000㎡이상의 대규모 점포에선 시식 등 매장 내 취식 행위가 금지된다. 백화점·마트에서 큰 소리를 내는 판촉, 호객 행위와 이벤트성 소공연도 할 수 없다.
영화관과 공연장, 도서관, 박물관 등은 자율적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좌석을 한 칸 띄어 앉거나 사전예약제 운영, 칸막이 설치 등을 자체 시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