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딸기 음료 라인업 3종 완성
스타벅스, 봄과 함께 돌아온 슈크림 라떼
해태 “봄맛 담은 제철 오예스”

길었던 겨울이 서서히 끝나가고 봄이 찾아오고 있다. 식품업계는 보기만 해도 봄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색상의 음료, 한정판 등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딸기 마니아를 위한 ‘딸기 말랑 블라스트’를 선보인다.
‘딸기 말랑 블라스트’는 딸기 맛과 크림치즈의 조합이 환상적인 블라스트에 딸기 젤리 토핑을 올려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로써 딸기 연유 라떼, 설향 딸기 블라스트 등 기존 스테디셀러 2종과 더불어 총 3종의 딸기 음료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봄 시즌 대표 음료인 ‘슈크림 라떼’도 돌아온다.
‘슈크림 라떼’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많은 인기를 얻으며 봄 시즌에 맞춰 출시되는 음료로, 바닐라 빈이 아낌없이 들어가 바닐라 특유의 풍미가 진하면서도 부드럽게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올해 역시 달콤하고 풍선한 슈크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아바와 자몽의 맛을 담은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 코코넛과 파인애플의 상큼한 조화를 보이는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도 선보인다. 봄을 느낄 수 있는 ‘리치 가나슈 케이크’와 ‘녹차 마카다미아 스콘’, ‘두부 텐더 샐러드 밀 박스’, ‘이탈리안 바게트 샌드위치’도 만나볼 수 있다.
해태제과는 올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시즌 에디션으로 ‘오예스 딸기치즈케이크’를 선보인다.
오는 5월까지만 판매되는 한정판 ‘오예스 딸기치즈케이크’는 국산 딸기를 갈아 딸기크림을 시트 사이에 가득 채웠다. 오리지널보다 크림함량을 20% 늘려 그만큼 상큼한 딸기맛과 향이 진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크 시트에는 고소함이 남다른 덴마크산 치즈를 듬뿍 넣었다. 여기에 핑크빛 크림으로 겉면을 데코레이션한 비주얼까지 화사한 봄철 케이크로 제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딸기를 비롯한 봄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