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3월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정상 등교를 준비 중이다. 교육부는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이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를 ‘새 학기 적응 주간’으로 운영하고 감염 우려 지역 학교들은 수업 시간 단축이나 밀집도 조정, 원격수업 등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이 많았던 만큼, 오랜 만에 대면 수업 위주로 진행될 신학기에 맞춰 유통업계는 다양한 ‘신학기 준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볼펜, 노트 등 문구류를 비롯해 가전은 물론 패션까지 새 학기 준비에 필요한 제품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22일 쿠팡이 개학과 개강을 앞둔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준비를 위한 ‘신학기 새출발! 디지털 페어’를 마련했다.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신학기 새출발! 디지털 페어’에서는 에이수스, 마이크로소프트, 디지지 등 디지털기기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총 15개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고객에게 대표 할인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학기 새출발! 디지털 페어’이 진행되는 기간을 월요일과 목요일을 기점으로 네 차례로 나눠 3~4일 동안 총 39개 대표 할인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손쉽게 필요한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의 모든 것’ 테마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온라인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각종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롯데온은 ‘범상치 않은 신학기 기획전’을 마련, 패피를 위한 패션 상품부터 학업을 도울 태블릿 PC, 가구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의류 및 가방, 태블릿PC 등 신학기에 필요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학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추가 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봄에 필요한 브랜드’ 댓글 이벤트도 제공한다. 3월에 열리는 온세일 행사에서 할인 받고 싶은 브랜드 명을 댓글로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엘포인트 2000점을 지급한다.

아성다이소는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이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신학기용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문구용품, 수납용품, 위생용품 등 총 4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모나미의 필기구 상품을 새롭게 기획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초등학생 신학기용품은 문구용품부터 가방, 위생용품까지 구성했다. 필기류는 연필, 펜, 지우개 등이 준비됐으며 학습용품은 색연필, 크레파스 등을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다가오는 신학기를 앞두고 등교 준비를 미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담은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에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합리적이고 알차게 구매해 즐거운 신학기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