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국민가수 TOP10’ 전국투어 콘서트, 4월로 연기
라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콘서트 잠정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예정된 공연과 콘서트가 또 다시 취소·연기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들려오는 소식은 없으나 관람을 앞두고 있는 관객들은 공연 연기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국민가수’ 국가단의 콘서트가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결국 연기됩니다.

21일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와 공연 관람인원을 제한하라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종영 이후 국가단 멤버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입니다. 

당초 오는 26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27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면서 오는 4월 2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로 변경됐습니다.

소속사 측은 “국가단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관객분들을 만나는 날만 고대하며 공연을 준비했지만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연기를 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후 남은 일정에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REVOIR’ 포스터(왼쪽)와 ‘내일은 국민가수’ 국가단 콘서트 포스터.
‘REVOIR’ 포스터(왼쪽)와 ‘내일은 국민가수’ 국가단 콘서트 포스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콘서트는 ‘내일은 국민가수’ 국가단만이 아닙니다. 같은 날 가수 라비도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관객분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했으나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27일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REVOIR’ 공연이 잠정 연기됐다. 추후 공연 장소 및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재공지 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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