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카 어워즈 7개상 중 하나..16년 현대차그룹 합류 후 브랜드가치 상승 견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차그룹 제공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차그룹 제공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존경하는 동료들과 함께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입니다." (현대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습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월드 카 어워즈(WCA) 주최측이 발표하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2004년 출범한 월드 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으로 유명합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 카 어워즈의 7개 상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됩니다. 

올해 수상자인 동커볼케 부사장은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혁신적인 신차들을 출시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대표 자동차 모델로 불리는 포니와 그랜저를 성공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호평도 나옵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1990년 푸조에서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뒤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를 거치며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 인정받았습니다.

2016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며 디자인 방향성 정립 및 전략 수립에 기여했고, 2020년부터는 CCO(Chief Creative Officer)로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맡아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편, 월드카 어워즈가 선정하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톱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투싼, 기아 EV6, 제네시스 G70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5 ▲'세계 럭셔리 자동차'에 제네시스 GV70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가 최종 후보로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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