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명에 육박했다. 하루 발생 사망자는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만559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9만5531명, 해외유입은 67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10만7472명 ▲서울 7만7768명 ▲인천 2만4689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2만5066명 ▲부산 1만8738명 ▲경북 1만8090명 ▲대구 1만5700명 ▲광주 1만2463명 ▲강원 1만1521명 충북 1만2586명 ▲충남 1만6432명 ▲전남 1만3690명 ▲전북 1만2914명 ▲대전 1만1270명 ▲울산 8356명 ▲제주 5030명 ▲세종 3746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1081명이다. 사망자는 47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3902명이다.
한편, 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진 접종 예약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대상자는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소아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소아까지 약 307만명이다.
성인과 달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할 경우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확인해 잔여 백신 여분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200여 곳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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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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