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상회하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봄맞이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이번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제품 출시부터 캠핑·나들이 용품 기획전까지 봄을 키워드로 한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온라인 전용 봄 한정판 ‘달콤해봄’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달콤해봄’ 선물세트는 올해 봄 한정판으로 선보인 초코파이情 딸기스케치, 딸기송이, 딸기 고래밥을 비롯해 꼬북칩 스윗바닐라맛 등 오리온 인기 과자 10종으로 구성했다.

케이스에는 벚꽃이 핀 야외로 봄 소풍을 간 오리온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았다. 포장재를 활용해 봄 꽃 장식품을 만들 수 있는 DIY 키트와 꾸미기 스티커도 함께 들어있어 먹는 즐거움과 만드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성다이소와 쿠팡은 봄맞이 야외 활동을 염두한 상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아성다이소는 간편하게 나들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한 ‘봄 나들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야외용품, 캠핑 수납용품 등 총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야외용품은 돗자리와 접이식 의자, 캠핑 램프 등을 준비했다. ‘야외용 접이식 테이블’, ‘캠핑 보냉가방’ 등 캠핑 수납용품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외에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완구용품도 선보인다. 

쿠팡은 다양한 푸드 상품을 비교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봄맞이 푸드페어’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봄맞이 푸드페어’는 월요일과 목요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아이템으로 즉시할인관을 운영한다. 

쿠팡은 ‘봄맞이 푸드페어’답게 봄나들이와 캠핑에서 필요한 간식과 음료를 테마로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 이곳에선 과자부터 초콜릿, 젤리, 아이스크림 등을 한눈에 즐기며 구매할 수 있다.

사업자 회원을 위한 대용량 푸드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업자 회원이라면 ‘쿠팡 비즈’를 통해 전용 상품으로 카드가 즉시할인받는 것과 함께 캐시백까지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면서 봄을 즐기기 위해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봄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