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친환경 자동차 특집 방송
한국맥도날드·CJ제일제당, 친환경 활동 적극 앞장

롯데홈쇼핑 친환경 자동차 특집 방송.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친환경 자동차 특집 방송. 사진=롯데홈쇼핑

‘친환경’이라는 단어는 어느새 익숙한 일상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환경 의식이 높아졌고, 기업도 이에 발맞춰 제품이나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테슬라 등 인기 브랜드의 친환경 차량 비중을 대폭 확대한 ‘롯데렌터카 친환경 자동차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특집 방송은 최근 ESG, 고유가 이슈로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합리적인 장기 렌터카 상품으로 기획했다.

오는 24일 진행되는 ‘롯데렌터카 친환경 자동차 특집’ 방송은 올해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친환경차 특집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을 기존 대비 대폭 확대했다. 테슬라 모델3 등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 SUV와 세단, 프리미엄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한국맥도날드와 CJ제일제당은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통을 없애고 고객 요청 시에만 제공하는 ‘빨대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달부터는 전국 매장 내에서 일회용 식기류 대신 다회용기를 제공함에 따라 올해에만 약 9.5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019년 외식 업계 최초로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 100%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자사 배달 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에서 운영 중인 984대의 바이크를 전량 친환경 바이크로 100% 전환했다.

매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선순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10개월 동안 매장 내에서 발생한 커피박, 플라스틱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 재탄생시켜 15만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얻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과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확대하며 ‘지구의 날’에 동참한다. 

고객이 돌려보낸 햇반 용기를 활용해 임직원이 만드는 친환경 가습기는 전자파 없이 안전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천연 가습 방식으로, 수거된 햇반 용기를 분리·세척한 후 재가공한 플라스틱 원료로 만든 본체와 부직포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J제일제당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가습기 제작 키트를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및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부터 더욱 적극적인 ESG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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