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유통업계가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이 다채로운 키캉스 상품과 롯데호텔의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이는 ‘홉스 위드 유(Hopes with U)’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키즈 패키지는 수익금 일부를 굿네이버스에 기부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롯데호텔은 나이키 홍대와 협업해 아이가 직접 모자나 티셔츠를  디자인할 수 있는 ‘키즈 나이키 바이 유(Kids’ NIKE BY YOU)’ 패키지를 선보인다. 전국에 위치한 6곳의 롯데호텔에서는 아이 맞춤 패키지 ‘키즈 스페셜 데이’를 준비했다. 

또한 시그니엘 서울은 연박 혜택을 내세운 ‘패밀리 먼스 스페셜(Family Month Special)’ 패키지를 출시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요리를통한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회현동에 위치한 검벽돌 집에서 제과제빵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4일 롯데호텔 베이커리 전문가들이 검벽돌 집 운영자에게 롯데호텔의 베이커리 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전수받은 비법으로 만든 스콘을 내달 2일부터 약 2주간(평일 한정) 판매한다. 해당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쿠팡은 어린이날을 맞아 유아·어린이를 위한 선물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아용품부터 완구까지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 있는 상품을 최대 30% 즉시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레고, 해즈브로 등 글로벌 완구 브랜드는 물론 다이치, 시크, 페도라 등 인기 육아용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 있는 추천 상품을 키워드 별로 분류해 고객 편의도 더했다. 완구 상품은 ‘비눗방울’, ‘너프건’, ‘슬라임’ 등으로, 유아용품은 ‘유모차’, ‘카시트’, ‘비눗방울’ 등으로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아이들이 행복한 날로 기억되길 희망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풍성한 행사로 즐거운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