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오는 10일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인사청문회가 2일부터 시작된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박진(외교부)·원희룡(국토교통부)·한화진(환경부)·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총 6명이 인사청문회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전 국회 앞에서는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건설산업연맹)의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에 대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건설산업연맹 관계자들은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어라’, ‘건설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현장 발언에 나선 장옥기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사진=김성훈 기자
현장 발언에 나선 장옥기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사진=김성훈 기자

장옥기 건설산업연맹 위원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제주도지사를 하면서 제주도민을 차별한 사람이 어떻게 국토교통부 장관이 되겠는가. 그에게 건설현장의 부정부패를 척결할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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