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중행동,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규탄

[뉴스클레임] “미국 패권정책 이용되는 나토, 한미일 정상회담을 반대합니다.”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나토(NATO)의 글로벌 확장 및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일 열렸다.

전국민중행동은 “나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줄세우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는 신냉전 대결을 격화시키려는 미국의 요구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나토의 글로벌 확장 및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규탄 기자회견’. 사진=김동길 기자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나토의 글로벌 확장 및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규탄 기자회견’. 사진=김동길 기자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규탄하고 나선 민주노총 김은형 부위원장은 “미국은 2022년 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의 전략개념에 중국을 새로운 위협으로 포함시켰다. 또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을 이번 나토정상회의에 참석시키며 아태지역으로까지 확장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중국 또한 심각한 위협을 느끼게 된다면 제2의 우크라이나 사태가 어디에서 터질지 모르는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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