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서비스 런칭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개하며, 한층 더 진화된 소셜 메타버스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해 ‘이프랜드2.0’ 단계로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서비스 런칭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개하며, 한층 더 진화된 소셜 메타버스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해 ‘이프랜드2.0’ 단계로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뉴스클레임]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서비스 런칭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13일 SKT에 따르면 이프랜드는 지난해 7월 14일 출시 이후 지난달 약 87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 이후 비대면 서비스들이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프랜드 이용자 월 평균 랜드 체류 시간은 3월 기준 55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인 6월 기준 61분으로 약 10% 가량 증가했습니다. 

SKT는 이프랜드가 꾸준히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이프랜드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곳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오리지널 콘텐츠제공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며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이프랜드2.0’ 단계로 진화하며 올 3분기 중 사용자의 서비스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용자들이 출석, 미션 수행 등에 참여하면 추후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메타버스 모임을 주최하는 호스트에게 후원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내부 경제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용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코스튬, 아이템 등을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방형 3D 콘텐츠 플랫폼도 선보입니다.

이밖에도 유럽, 북미,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지역별 대표 통신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하우를 전파하며, 올 하반기에 이프랜드를 주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각 지역 별 대표 통신사들과 각 지역에서의 콘텐츠 발굴 및 고객 대상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는 등의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SKT는 지난 6월 이프랜드 영문 버전 개발을 완료하는 등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프랜드 PC 버전을 3분기 내에 출시해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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