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시민사회단체가 추석 명절을 맞아 귀향선전전을 펼쳤다. 기자회견을 통해서는 민생의 어려움,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한 추석 명절을 염원했다.
민주노총, 전국민중행동,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8일 오전 서울역에서 ‘추석맞이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 명절이 시작됐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로 인해 노동자, 서민의 지갑은 가벼워졌다. 이것이 빠른 시간 안에 해결되지 않는다는 절망감이 머리와 가슴을 짓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번 추석 명절은 김선호 경찰국장 밀정공작 의혹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력화가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막기 위한 특별관리대책도 이행되지 않았다. 택배노동자들에게 명절은 또 다른 위기다”라며 “물가 고공행진 속 노동자 임금만 낮다. 이러한 총체적 역주행에 앞장서서 새로운 투쟁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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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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