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이하 공공연대노조)이 문화체육관광부를 규탄하고 갑질 근절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공연대노조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을 가로막는 문화체육관광부를 규탄한다. 대한체육회는 민선체육회의 갑질을 근절시킬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갑질, 부당해고 등 수많은 일들이 민선 체육회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 이를 다 말하자면 끝이 없다”고 입을 뗐다.
공공연대노조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 전 사무국장은 성희롱, 갑질, 부당해고, 사직서 강요 등으로 인해 해고됐다. 이 밖에도 ▲울산 중구체육회 성추행 ▲전남 나주체육회 9000만원 뇌물수수 ▲목포시 4억8000만원 공금횡령 ▲강진군 체육회장 군청 공무원 흉기 등으로 특수상해 ▲보성군 체육회장 공무원 살해 협박 ▲무안군 체육회 체육지도 따돌림 등이 벌어졌다.
공공연대노조는 “문체부는 생활체육지도자가 투명인간으로 보이는지 항상 무시를 한다. 간담회, 면담 등을 하고 지도자들의 의견을 들어놓고서도 어처구니없는 가이드라인을 내보내려 한다”며 “문체부 가이드라인은 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에 도움이 전혀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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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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