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윤석열 정부는 ‘싸움 정부’입니다. 노동부는 노동자와 싸우고, 여성가족부는 여성들과 싸웁니다. 급기야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등학생이 그린 카툰 ‘윤석열차’에 대해 사실상 경고 조치를 한 윤석열 정부에 사죄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욱천 한국민예총 사무총장은 “카툰은 시사나 정치적인 문제들을 생략이나 과장, 강조 등의 기법으로 표현하는 풍자화 또는 만화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공모 수상작이었던 ‘윤석열차’에서 사회 현실과 정치 풍자를 한 것을 두고 문체부가 앞장서서 사회적 물의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풍자하는 예술활동에 대해 표현의 자유, 창작하는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국가기관의 횡포이자 폭력이다”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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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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