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에 앞장섭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2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차·기아 협력회 오원석 회장 및 4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진행했습니다. 또한 신기술 영상 전시회를 개최해 협력사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자 ▲샤시 ▲바디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중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습니다. 

최우수상은 전자 부문에서 ‘경신전자’의 ‘자율주행 시스템 대응 이중화 전원 공급 제어기’ 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우수상에는 ▲샤시 부문에서 ‘두원공조’의 ‘냉각수 및 냉매 시스템 부품 모듈화’ 기술 ▲바디 부문에서는 ‘성우하이텍’의 ‘차체/배터리 일체형 구조 언더바디’ 기술 ▲전동화 부문에서는 ‘이튼 인더스트리즈’의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팩용’기술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신기술 영상 전시회에는 수상한 기업을 포함한 총 32개의 협력사가 참여해 60건의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했으며,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