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출시
정승욱 대표 “신제품 마케팅으로 Z세대 확보에 총력”

[뉴스클레임] 제너시스BBQ가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으로 MZ세대, 그중에서도 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적극 나섭니다. 신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관련 음악을 제작해 1020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제너시스BBQ는 7일 오전 서울 그랑서울 BBQ치킨 종로LCK점에서 미디어 초청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하반기 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스컬과 래퍼 쿤타도 참석, CM송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정승욱 제너시스BBQ 대표는 행사에 앞서 “지난주 안타깝고 슬픈 비보를 듣고 이 행사를 계획하며 어려움이 많았다. 신제품이 지난 3일 론칭 예정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는 뜻으로 한 주를 미뤘다”며 “패밀리(가맹점주)와의 약속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번 행사를 조촐하게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BBQ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자메이카 통다리구이’와 접목시킨 것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청양고추 등으로 매콤함을 낸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젊은 소비층이 좋아하는 소떡소떡을 추가했다.
이번 신제품의 베이스 소스는 ‘저크 소스’입니다. 이 소스는 매운 고추에 월계수 잎과 허브 등을 넣어 만든 것으로, 캐리비안과 중남미 지역에서 고기에 발라 굽는 형태의 바비큐 소스로 활용돼 왔습니다.
신제품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정 대표는 “직접 맛보면 왜 이렇게 자신 있는지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신제품 마케팅으로 Z세대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종철 세계식문화과학원장은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6개월 간의 긴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라며 “신제품 설계 품질과 현장에서 판매하는 품질의 동일한 맛이 구현될 수 있도록 7일간에 거쳐 신제품 출시 전 전국의 약 2000여개 가맹점 패밀리들에게 신제품 조리 매뉴얼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 출시를 맞아 기존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도 선보입니다. 2006년 당시 BBQ 모델로 활동한 배우 신애라가 직접 부른 BBQ CM송을 모티브로 이번 신제품을 주제로 한 현대적 감각의 레게 음악을 제작했습니다.
음원 작업을 담당한 뮤지션 스컬과 쿤타는 이날 직접 행사에 참여해 ‘레게 만나 자메이카’를 불렀습니다. 스컬은 “CM송이 레게라서 다른 노래 작업보다 더 재밌게 했다”며 “미리 신제품도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7일부터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인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정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제너시스BBQ는 음원을 활용해 고객 참여형 컨텐츠 등을 제작하는 등 10대와 20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소비자의 경우 자메이카 저크 소스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다. 이 제품을 최대한 빨리 글로벌화해 해외 시장에서 K치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고 BBQ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