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노동·농민·시민사회 정치개혁 법안과 민생복지 예산확대를 강조하며 국회에 민생개혁법안 입법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농민회, 전국여성연대, 전국민중행동 등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8대 민생・개혁입법과제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노동자·농민 생존권, 권리보장 위한 입법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농민회 이근혁 정책위원장은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올해는 45년 만에 쌀값 하락 폭이 가장 큰 해다. 그만큼 농민들이 어렵다”며 “우리가 국회에 요구할 법은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이다. 최저가격의 기준은 쌀 생산에 투여한 모든 비용 및 자가투여노동 비용을 포함한 생산비를 보전하고 일상 수준의 생활이 가능한 금액으로, 밥 한 공기 쌀값 300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들이 쌀 생산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쌀값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근본적·구조적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비상시에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100톤을 항시 할 수 있게끔 하는 제도를 만들어주기를 원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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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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