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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2022년 |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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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
12월 |
1월~12월 |
1월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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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출 |
55,457 (15.5) |
54,932 (△9.6) |
683,750 (6.1) |
46,266 (△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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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입 |
60,507 (36.1) |
59,623 (△2.5) |
731,217 (18.9) |
58,955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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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
-5,050 |
-4,692 |
-47,467 |
-1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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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관세청 (단위 : 백만 달러, %)
[뉴스클레임]
지난달 수출이 462억6600만 달러로 작년 1월의 554억5700만 달러에 비해 16.6%나 줄었다.
또 지난달 수입은 589억55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605억700만 달러보다 2.6%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는 126억89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94억3500만 달러였던 작년 8월의 기록을 넘어 ‘세 자릿수’로 확대된 것이다.
무역수지는 11개월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역적자가 11개월 이상 지속된 것은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연속 적자를 낸 이후 25년여 만이다.
지난달 무역적자가 이같이 늘어난 것은 무엇보다 수출 견인차인 반도체 수출이 44.5%나 급감한 게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 수출 목표를 작년 수준인 6800억 달러 이상으로 잡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정부부처가 수출부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수출은 연초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이로써 수출은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나타냈다.
정부와 달리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수출이 4% 줄어들고, 무역적자는 138억 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는데, 이러다가는 이마저 불투명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문제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1일 재정경제금융관 간담회에서 무역수지가 시차를 두고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방산·원전·인프라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목표를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금융 지원’ 수준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