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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은 인천시, 인천경제청과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랜드리테일은 송도국제업무단지 F6-2블록 1만9,587㎡에 복합쇼핑몰 등을 내년 착공해 오는 2029년까지 건립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입니다. 

이랜드는 오피스 건물이 완공되면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등에 흩어져 있던 ▲이랜드건설 ▲이랜드이츠 ▲이랜드서비스 ▲이랜드자산개발 ▲이랜드넥스트 등 이랜드 산하 5개 법인의 본사를 오는 2030년 송도로 이전합니다.

복합쇼핑몰은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로 들어섭니다. 
 
이와 함께 복합쇼핑몰 옆 28층 규모의 건물에는 5층 규모 오피스가 들어서며 이랜드 산하 5개 법인의 본사가 입주합니다. 준공 후 오피스 면적의 일부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해 스타트업들에게 1년간 무상 임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