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뉴스클레임]
2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일본 핵 오염수 저지를 위해 서비스노동자들의 실천을 결의하는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비스연맹은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한다. 국민 생명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는 퇴진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기준치 108배를 초과하는 우럭이 잡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준치를 초과한 우럭은 한 번 정도 먹어도 괜찮다. 우리가 그런 우럭을 여러번 먹겠냐'라고 말한다. 또다른 전문가는 '오히려 전세계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더 열심히 홍보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세슘 우럭을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 핵 오염수는 처리됐다 하더라도 음용하거나 생활용수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게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며 "일본 정부의 입장보다 윤석열 정부가 더 나서서 이 오염수의 안전을 더 강조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서비스연맹은 "이러한 정부의 모습에 우리 국민들은 더더욱 안심할 수 없다. 국민 생명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는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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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hkim@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