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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노동자들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사회서비스원지부(이하 서울사회서비스원지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사회서비스원 앞에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노동자 파업 행진대회'를 열었다.
서울사회서비스원지부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모든 돌봄노동자들의 희망이고 미래였다"며 "사회서비스원의 투쟁은 사회서비스원만의 투쟁이 아니다. 병원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병원 노동자가 있다. 장애인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사, 요양보호사 등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5년 전 만든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정책이 흔들리는 말도 안 되는 것에 우리는 분노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투쟁으로 몰아낸 대표가 이제 우리 곁을 떠났다. 그렇게 노조를 이간질시키면서 투쟁력을 떨어뜨리려고 했지만, 우리는 남았고 그는 떠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인권위는 우리 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권의 침해가 없었는지 똑똑히 봐야 한다. 우리는 더 똘돌 뭉쳐서 다시 희망을 갖고 웃을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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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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