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넥슨은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와 공조해 메이플스토리 사설서버 운영 주범 2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들 2인은 익스트림, 진, 로얄메이플 등 최대 규모의 메이플스토리 불법 사설서버를 조직적으로 운영하며 저작권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1명은 현재 해외 도피 중인 상태로 추적 및 검거를 위해 인터폴 수배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사설서버 운영에 가담한 호스팅 업체 직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4명도 저작권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 위반 방조 혐의로 검거 및 송치됐습니다. 

넥슨은 향후 민사·형사상 대응을 진행해 처벌과 함께 이들이 취한 부당이익 전액을 추징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넥슨은 "넥슨은 법무법인을 통해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등 자사 서비스 게임의 특정 불법 사설서버에 민·형사상 조치를 준비하고 경고장을 발송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법 사설서버 운영은 명백한 저작권 침해행위로서 넥슨은 앞으로도 지식재산권(IP) 침해 사례에 공격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