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국세청이 CJ그룹의 계열사인 CJ푸드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푸드빌 본사에 조사1국 요원을 보내 회계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를 벌였다.
이번 세무조사는 국세청이 4~5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기 세무조사의 성격으로 파악됐다.
CJ푸드빌은 빕스와 뚜레쥬르, 더플레이스 등을 F&B 사업을 벌이는 CJ그룹 계열사다.
특히 뚜레쥬르는 지난 2004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등 7개국에서 4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뚜레쥬르 성장에 힘입어 CJ푸드빌 실적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CJ푸드빌 영업이익은 261억원으로, 전년(41억 원) 대비 약 537% 급증했다. 매출액은 7598억원으로 전년(6088억 원)보다 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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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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