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17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8.18)보다 10.75포인트(0.43%) 내린 2477.4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1.11)보다 3.50포인트(0.43%) 하락한 807.61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6.9원)보다 3.9원 내린 1293.0원에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74포인트(-0.13%) 하락한 3만 4945.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인트(+0.12%) 오른 4508.2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4포인트(+0.07%) 오른 1만 4113.67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노동시장과 경제가 냉각되고 있다는 데이터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의 둔화가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를 앞당기고 더 나아가 피봇의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 이에 미 국채수익률 곡선 전반의 하바 압력이 커진 가운데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소폭 약세의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1월 들어 국내증시는 약 9.4% 상승하며 올해 1월 8.9% 상승에 이어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11월 상승에 힘입어 연초 이후 상승률은 약 15%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이번 달에는 주요 26개 업종 중 보험을 제외한 25개 업종 모두 상승했다. 수익률 차별화는 크지 않지만, 수급 차별화는 극명하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유의미한 수급이 포착된 센터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인 반면, 개인의 순매수는오직 2차 전지에만 집중된 상황이다. 향후 수급의 차별화가 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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