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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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27일 코스피가 오름세로 장을 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 0포인트(0.21%) 상승한 2501.8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포인트(0.19%) 오른 816.5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303.9원에 시작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7.12포인트(0.33%) 오른 3만5390.15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은 2.72포인트(0.06%) 오른 4559.3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00포인트(0.11%) 하락한 1만4250.86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미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단축된 거래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S&P 500과 나스닥 등 주요 지수는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6월 이후 가장 긴 상승랠리를 펼쳤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는 12.46으로 하락해 202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3만8000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국내 증시의 버팀목이 돼준 섹터는 단연 '반도체'라고 볼 수 있다. 과잉재고, 수요둔화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연초 이후 18조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증시 전체 8조2000억원 순매수한 것과 매우 대조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블룸버그는 내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이익이 개선돼 주당순이익이 향후 12개월간 5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시장조사분석 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이 전분기대비 19.2%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업체들의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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