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제기획단, 오는 4일 2023 홈리스 추모행동 선포 기자회견 개최

홈리스추모제 포스터. 사진=빈곤사회연대
홈리스추모제 포스터. 사진=빈곤사회연대

[뉴스클레임]

2023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이하 추모제기획단)이 열악한 거처에서 삶을 마감한 홈리스 당사자를 추모하고 홈리스 복지 향상 및 권리보장을 요구하기 위해 '2023홈리스추모제'를 개최한다.

추모제기획단은 오는 4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들은 "많은 홈리스의 때 이른 죽음은 우리 사회의 열악한 홈리스의 복지와 인권 보장 수준을 드러낸다. 거리와 쪽방, 고시원과 같은 열악한 거처는 그 자체로 신체·정신 건강에 큰 위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홈리스를 추모한다는 것은 홈리스를 둘러싼 제도, 정책, 사회의 대응을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움직임과 함께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올해 '2023홈리스추모제'에는 총 47개 단체가 함께 한다. 

추모제기획단은 4일부터 추모문화제가 열리는 22일까지 '2023홈리스행동'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추모제기획단 내 각 팀이 준비한 홈리스 인권 및 복지 강화를 위한 여러 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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