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2023년 10월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2023년 10월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뉴스클레임]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혁신단은 2024년 해외 건설기술 교류·연구를 확장해 나간다고 11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혁신단은 지난 2022년 8월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으로 출범했습니다.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시공혁신단은 지난해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 안전·품질 혁신과제의 발굴 ▲레미콘 및 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방안 제시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 및 개선책 적용 등을 수행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1월까지 전국 28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흙막이·철골·대형거푸집·교량·터널 등 주요 고위험 공정에서의 개선사항, 자동화 설계 및 유지 관리 기술, 현장의 스마트 기술 도입 방향 등에 대해 32건의 자문 활동 및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자문위원들과 시공혁신단이 참여하는 사외전문가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전문기관과의 교류를 해외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일본의 건설 관련 기관과 협업 및 기술교류와 더불어 시공혁신단의 자문위원도 일본 건설업계에서 저명한 대학 교수진으로 확대해 국내 건설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혁신단 활동 이외에도 품질관리 경영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품질성능지수(I-QP)를 도입해 토목·건축·설비·전기 등 공종별 정기적인 품질점검을 시행했습니다. 4월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단계별 핵심 사항을 책임 점검하는 품질실명제(I-QMS)를 전 현장에 적용했습니다.

2024년에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품질관리 초기 단계에서부터 DFS(설계 안전성 검토)를 강화하고 I-QPI의 등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마감 공종 관리 수준을 높이고 철근 콘크리트 관리 항목을 확대 적용해 나가고, 스마트 측정 장비를 활용한 품질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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