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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18일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18만원을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스맥스의 4Q23 실적은 매출액 4705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라며 "JV 공장으로의 물량 이관으로 인해 실적 우려가 있었던 중국이 목표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 구조적인 성장 모멘텀은 이변 없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국내 매출액은 2546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으로 추정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연중 인디 브랜드 향 오더 호조에 비롯해 꾸준히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HSD%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중국 매출액은 153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예상했다. 미국 매출액은 391억원, 영업적자 50억원(적축)으로 내다봤다.

배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 주가는 4분기 실적 우려로 최근 조정 받았으나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분기 실적 노이즈 해소만으로도 매수가 유효하나, 더 고무적인 부분은 2024년 전망이다. 코스맥스는 2024년 주요 사업지역 전체적으로 +20% 이상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 1위 사업자로서 시장 확장에 대한 수혜를 온전히 받고 있다. 공격적인 목표치를 제시했으나, 구조적 성장에 대한 방증으로 판단해 달성 가시성이 충분하다고 본다"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추가적인 업사이드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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