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설을 앞두고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고자 유통업계가 '실속'에 주목했다. 건강과 환경도 빼놓지 않았다. 소비자들은 고물가 영향으로 저렴하면서도 실속있는 선물세트를 찾는 한편, 업계는 ESG경영 일환으로 친환경성을 강화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동원F&B는 설을 맞아 건강과 실속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동원 설 선물세트' 100여 종을 선보인다.
29일 동원F&B에 따르면 고물가 속 가성비 높은 선물세틀르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 3가지 이상 품목으로 구성된 실속 종합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30% 이상 확대 운영한다. 참치액, 건강요리유, 고체 육수, 참기름 등 각종 조미료와 참치캔, 캔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동원F&B는 2020년부터 구성품의 간격 재배치를 통해 선물세트의 부피와 무게를 크게 줄이고, 업계 최초로 100% 종이로 만든 친환경 선물세트를 보이는 등 지속가능 트렌드를 선도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한 친환경 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인다.
동원F&B는 멸균팩을 재활용해 만든 백판지를 선물세트 내부의 지함에 적용했다. 동원F&B는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한 선물세트 7종을 우선 선보이고 제품군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와 '올 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도 지속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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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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