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지난해 경상수지는 354억90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지만, 여행수지는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경상수지 흑자는 2022년의 258억3000만 달러보다 37.4% 증가한 354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당초 전망치 300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 같은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수지가 340억9000만 달러의 흑자를 낸 데 힘입은 것이다.
그러나 서비스수지는 256억6000만 달러 적자로, 적자 폭이 전년의 72억5000만 달러보다 크게 확대됐다.
이 가운데 여행수지는 적자 폭이 83억7000만 달러에서 125억3000만 달러로 49.7% 늘었다.
정부는 중국의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이른바 ‘유커’의 방한이 2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며 기대했지만 여행수지 적자는 이같이 커졌다.
국민의 해외여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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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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