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사진=미래에셋증권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클레임]

19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6p(0.16%) 상승한 2653.1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p(0.39%) 내린 854.28에 출발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1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13포인트(0.37%) 하락한 3만8627.9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16포인트(0.48%) 떨어진 5005.5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52포인트(0.82%) 밀린 1만5775.65로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목표 물가에 대한 '라스트 마일' 우려에 하락했다"며 "뜨거운 1월 PPI 영향으로 장 초반 미 국채 수익률과 달리 인덱스가 상승하며 증시 낙폭을 키웠으나, 장중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낙폭을 축소하는 안도 랠리를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MSCI 한국 지수 ETF는 0.6%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5%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1원"이라고 했다. 

이어 "이달 들어 외국인 순매수는 약 6조원을 상회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며 "반도체와 정부 정책(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수혜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대외적으로는 춘절 연휴 이후 열리는 중국 증시의 움직임과 주 중반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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