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안전한 일터, 안전한 사회 쟁취'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세월호 기억관 앞에서 진행된 '안전한 일터, 안전한 사회 쟁취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세월호 기억관 앞에서 진행된 '안전한 일터, 안전한 사회 쟁취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뉴스클레임]

민주노총이 4월을 맞아 노동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맞물려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과 역할에 대한 전 사회적 요구가 필요한 때라며 안전한 일터와 사회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1일 오전 세월호 기억관 앞에서 열린 '안전한 일터, 안전한 사회 쟁취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에 참석한 건설산업연맹 강한수 노동안전보건위원장은 "온전한 작업중지권을 보장해야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이 얼마나 극심했는지 알 것이다. 탄압이 극심해지며 현장에서의 개선조치들은 거의 묵살되기 일쑤였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신문고, 안전신문고 등에 우리의 위험사항들을 알려냈다. 관계부처는 그 제보에 대한 시행조치, 개선조치에 대해선 일부 답이 없었다. 대신 뜬금없이 경찰에서 연락이 온다. 안전에 대한 위험을 제보하는데 왜 경찰이 나서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노조가 힘을 완전히 가지고 현장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작업중지권이 제대로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노동자들의 안전도 지켜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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