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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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17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9.63)보다 9.52포인트(0.36%) 오른 2619.15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2.81)보다 6.49포인트(0.78%) 상승한 839.30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4.5원)보다 4.5원 내린 1390.0원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86포인트(0.17%) 상승한 3만7798.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41포인트(0.21%) 하락한 5051.41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77포인트(0.12%) 하락한 1만5865.25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불안한 투자심리가 지속된 가운데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이틀 간의 급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소강 상태를 보인 가운데 국제 유가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다만 유럽 쳔연가스 선물 가격인 3개월래 최고 수준인 MWh당 33유로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강 상태의 중동 긴장감이 언제든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와 노르웨이 Nyhamna 처리 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공급 차질과 당분간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씨 영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외 매크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감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일부 저가매수 심리는 유효할 것"이라며 "다만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추세적인 매수보단 순환적 매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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