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18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4분께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시코쿠 서부인 고치현 스쿠모시와 에히메현 아이난초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6약은 서있는 게 곤란하고 벽타일과 창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혼슈 서쪽 지연인 히로시마현과 야무구치현 등지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이 지진으로 부산과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서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경우 강서구 16건, 해운대구 10건 등 지진과 관련해 유감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신고는 없었습니다.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역별로 양산 13건, 김해 10건, 통영 2건, 창원·거제·밀양 각 1건 등 도내에서 유감신고 28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진동을 느꼈다"는 취지로 신고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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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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