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18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4.18)보다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03)보다 0.35포인트(0.04%) 상승한 833.3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6.8원)보다 6.8원 내린 1380.0원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66포인트(0.12%) 낮은 3만7753.31에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20포인트(0.58%) 낮은 5022.21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81.88포인트(1.15%) 하락해 1만5683.37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부진한 기업실적과 반도체 관련주 약세에 하락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최근 3거래일 동안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며 증시 동력이 많이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며 "금일 엔비디아, AMD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낙폰이 큰 건 ASML 실적 부진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미 국채 수익률은 130억 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자 전일대비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7주 최저 기록"이라고 했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화 약세에 대한 금융당국의 개입과 한미일 공조 영향으로 안정화 기대되지만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금일 국내 증시에서는 ASML發 반도체 매물 출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월간 연간기준으로 반도체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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