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2일 유한양행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는 유한양행의 영업가치 3.6조원, 레이저티닙 가치 2.2조원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며 "레이저티닙 FDA 허가가 임박함에 따라 출시 마일스톤을 영업가치에 반영했고, 기존 레이저티닙 rNPV 밸류에이션에서 출시 마일스톤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4446억원, 영업이익 5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매출액 4647억원, 144억원 대비 -4%, -96% 하회했다.
김승민 애널리스트는 "호흡기 아이템 등 OTC 매출 감소를 대사질환 아이템 기반으로 상쇄, 의약품 부문 성장이 정체됐다. 엘레씬 등 신제품을 기반으로 생활유통사업부문 성장이 지속됐다. 연간 물륭 수주 시점 차이로 해외사업 부문은 소폭 역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별도 기준 영업이익 61억인데 반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뮨온시아가 연결 기준 실적에 포함됨으로써 영업손실 -42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의 2024년 매출액은 2조1544억원, 영업이익은 13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승민 애널리스트는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 +3%, 영업이익 +25% 상향조정했다. 3Q24F 미국 출시 마일스톤 매출 780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고, 이뮨온시아 연결 편입에 따라 연간 -200억원의 비용 또한 고려했다"고 했다.
또 "부문별로 약품사업 +9% YoY, 생활건강 +24%, YoY, 해외사업 +18% YoY 성장을 예상한다. 24년 렉라자 매출액은 1107억원으로 추정한다. 신제품 기반의 생활유통 사업, 유한화학 증설분 가동으로 해외 사업부문 고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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