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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오른 1조11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습니다.  

이는 내식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한 동시에 설 명절 시점 차이로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 호조가 이어졌고,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했습니다.

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도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외식 경기 침체로 인해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축산물 유통 사업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습니다.